[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진보와 보수의 대표 검객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내달 3일 유튜브 합동 방송을 진행한다.
16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는 이들 유튜브 합동방송 MC를 맡은 변상욱 국민대 초빙교수가 출연,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의 두 진행자의 만남 사실을 전했다.
방송에서 변 교수는 “마포의 껍데기 집이라든지 조용하고 정갈한 술집에서 만나서 한잔하면서 할 것”이라며 “시간이 오전이라 낮술처럼 되어버릴 수 있다”고 두 사람의 합동방송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낮술을 한잔 걸치면 그동안 짊어지고 있던 진보정당 아니면 보수정당이라고 하는 틀도 확 벗어던지며 앞뒤 안 가리고 얘기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변 교수는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의 ‘케미(케미스트리·조화)’를 묻는 말에는 “옆에서 보기에는 둘 다 스타일상으로 고독한 늑대”라며 “항상 ‘정치를 할 거야? 말거야? 도지사를 할 거야? 당 대표로 운영을 할 거야? 대통령 후보가 될 거야?’ 이런 경계선상에서 넘나들면서 헤매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이번 진보와 보수 논객을 대표하는 두 유튜브 운영자 간의 만남은 지난달 ‘유시민의 알릴레오’ 제작진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홍 전 대표 측에 공동방송을 제안하자 이를 홍 전 대표가 긍정적인 의사를 밝히면서 결실을 맺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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