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일 日ㆍ홍콩 8월 하순엔 북미行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손태승<사진>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주 체제 출범 후 첫 해외IR(기업설명회)에 나선다.
우리금융지주는 손 회장이 19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및 홍콩에서 해외IR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정 동안 손 회장은 국부펀드 및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의 해외투자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가들의 면담 요청이 쇄도해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더 늘렸다.
손 회장은 작년 호실적에 이어 지난 1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경영성과 및 본격적인 비은행부문의 M&A(인수합병)를 통한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성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투자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기존 투자가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는 물론 신규 투자 확보에 공을 들여 적극적인 주가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손 회장은 작년 런던, 스톡홀름,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중심으로 해외IR을 실시했으며,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올해 성공적 지주 체제 출범에도 기여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2%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투자가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손태승 회장의 해외IR은 장기투자가들로부터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오는 8월 하순경에도 미국 등 북미 지역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IR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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