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 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ㆍ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조한 동물을 안락사시킨 혐의를 받는다.
박 대표는 케어의 후원금 중 3300만원을 개인 소송을 위한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쓰고, 동물 보호 명목으로 모금한 기부금 일부를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케어가 소유한 동물보호소 부지를 단체 명의가 아닌 박 대표 개인 명의로 사들인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도 적용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박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박 대표를 도와 동물을 안락사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입건된 케어의 전 국장 등 2명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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