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제기를 하지도 않았는데…보수진영에서 싸움 붙이려고 해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4선 의원이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X(엑스)표 논란’과 관련 “손가락을 보지도 못했다”며 “내가 문제제기를 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강 의원은 10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보수진영에서 싸움 붙이려고 한 것인데, 실제 사실은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 측도 ‘대표 본인이 빨리 나가야 하니까 그만하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고 했다.
그는 앞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를 함께 비판했다. 강 의원은 당시 "대한민국 정부도 원칙과 명분에 집착하다 보니 시기를 놓쳐버린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 대목에서 맨 앞줄에 앉아있던 이 대표도 양 검지를 엇갈려 X 표시를 만들어 강 의원을 향해 들어 보였다. 의원들도 박수치며 "그만하시죠"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제스처를 두고 정부를 향한 비판 발언을 제지하려는 것이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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