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개혁 없이 새로운 대한민국 없어”
“법은 오직 ‘국민의 무기’여야만 한다”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랫동안 뿌리내린 우리 사회의 기득권 동맹은 여전히 강고하고, 국민이 바랐던 개혁은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며 “지난 한 달여 우리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정의’ 혹은 ‘헌법 수호’ 명분으로 행해진 한 집단의 무자비하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지켜봤다”고 분개했다.
이어 “한때 국가 권력의 흉기였던 그 흉기가 스스로 지키기로 마음먹었을 때 벌이는 폭주를 지켜봤다”며 “검찰은 국민의 상식선을 한참 전에 넘었다. 국민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권력은 국민의 편도, 정의의 편도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 시장은 “15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신설을 추진했을 때에도 기득권 세력에 의해 좌절됐다”며 “현재 공수처가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검찰의 행태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3년 전 촛불은 든 그 마음으로 다시 광장에 모이고 있다”며 “검찰 개혁이 없고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없다. 다시 정의를 위한 시간에 우리가 힘을 보태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앞서 23일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장관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현직 법무부 장관 자택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240)
![장기금리와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이번엔 뒤집혔다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2.37af49395c5e42388798ef9d8de6e08b_T1.jpg?type=h&h=240)
![‘미국 망하지 않으면 안전?’ 美국채 투자 인기인데…원금 지키는 투자법이 있다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0904.5dadfb5404fb467f906a01b3a4ba1592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