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창원기상대는 2일 오후 8시를 기해 경남 전역 18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특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7시 현재 경남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 일 강수량은 고성(개천) 220.5㎜, 지리산(산청) 201㎜, 합천(청덕) 188㎜, 사천(삼천포) 180㎜, 남해 158.5㎜ 등이다. 합천과 창원에서는 시간당 7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폭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자 이날 진주·하동·산청 등 3개 시·군 7개 도로가통행이 제한된 것으로 경남도는 파악했다.
경찰에도 퇴근길 창원시내 등 주요 도로가 비로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월영동 일대 도로에서는 침수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다. 통영시 용남면과 무전동 일대에서는 갑자기 내린 많은 비로 오수가 역류하기도 했다.
최대순간풍속은 통영 매물도 초속 18.2m, 통영 욕지도 16.9m 등이다. 창원기상대는 이날부터 3일 오전까지 경남내륙에서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서는 100∼300㎜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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