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22일 국회 시정연설 비판
-“文, 말 잘 듣는 '정치검찰' 만들겠다는 뜻”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놓고 "문 대통령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서두르는 속뜻은 '조국 수사'를 윤석열 검찰총장에서 뺏어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문 대통령이 예산을 설명하는 시정 연설에서 생뚱맞게 더불어민주당에게 공수처 조속 처리를 지시했다"며 "윤 총장이 말을 안 들으니 말 잘 듣는 '정치검찰' 공수처를 만들어 조국 일가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속뜻은 전날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때 김오수 차관이 자백했다"며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일가의 수사를 공수처가 가져올 수 있느냐'고 묻자 김 차관이 '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문 대통령이 임명한 공수처장이 판단하면 윤 총장으로부터 조국 일가의 수사를 뺏어올 수 있다는 점을 시인한 것"이라며 "왜 문 대통령이 이날 예산 협조를 구하는 시정연설에서까지 공수처 법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수처가 설치되면 대통령 마음대로 수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며 "정권 후반부에 터져나오는 각종 권력형 비리도 막을 수 있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설치를 강행한다면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잡고 함께 산책”…치매 어머니 돌보는 은환씨가 간직한 소원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15.2d8e9fa4a0f44e4ca3c7ac86e5362722_T1.jpg?type=h&h=240)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