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노르웨이 방문 당시 '부모님 찾고 싶다'는 편지 받아
文대통령 “뿌리와 이어질 때 입양인 삶 튼튼해져…가족 찾기 도울 것”
[헤럴드경제]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노르웨이 입양 한인 조혜정(36) 씨가 친부모를 만난 것을 두고 "기적 같은 만남을 바라보는 마음이 매우 기쁘고도 애틋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조 씨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36년 전 부모와 헤어져 입양된 조 씨는 '캐서린 토프트'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지난 6월 문 대통령이 노르웨이를 방문했을 당시 '부모님을 찾고 싶다'는 사연을 담은 편지를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언론을 통해 조 씨의 사연이 전해지자 친부모가 연락을 해왔고 유전자 감정 끝에 조 씨와 부모는 극적으로 상봉했다.
부모는 조 씨에게 '계속 정을 이어가자'는 뜻을 담은 '정연'이라는 이름도 지어줬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뿌리와 이어질 때 입양인의 삶은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며 "우리의 문화도 더 다양해지고 풍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입양인들의 가족 찾기와 귀국, 가족들과의 소통을 돕겠다"면서 "조정연 님 가족이 맞은 새로운 삶이 더 큰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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