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 M&A 기업대상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상인저축은행 21일 오전 경영진회의를 열고 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의 인수·합병(M&A) 기업에 대한 전환사채(CB)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상상인저축은행은 “CB담보대출이 무자본 M&A 등에 악용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경영권이 변동된 지 1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CB담보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상상인그룹 산하의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도 함께 적용된다.
이 저축은행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운용사의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최근 감독당국도 수차례 법정한도를 초과한 불법대출을 벌인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상인그룹 산하의 두 저축은행은 지난해까지 주식담보대출, CB담보대출 등 기업대출에 주력했다. 특히 M&A를 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주식담보대출 영업을 펼치며 수익을 키웠다.
하지만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무자본 M&A를 위한 자금통로”라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당국도 이에 공감하면서 그해 10월, 1년 이내 M&A 기업 대상의 주식담보대출을 중단했다.
지난 9월 기준 상상인저축은행의 주식담보대출 실적은 87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2% 가량 줄었다. 이 저축은행은 앞으로 CB담보대출 잔액도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개인고객 대상 리테일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