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지키려 보스턴 원정 불참 결정…코치가 임시 지휘봉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폴스트라(49·미국) 감독이 아내의 출산 때 자리를 지키기 위해 팀의 보스턴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스폴스트라 감독이 둘째 아들의 출산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 경기에 불참한다”며 “이 경기는 댄 크레이그 코치가 임시로 지휘한다”고 보도했다.
2008-2009시즌부터 마이애미를 지휘하는 스폴스트라 감독은 2012년과 2013년에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한 감독이다.
스폴스트라 감독의 부친은 네덜란드, 아일랜드, 미국계 혼혈이고 어머니는 필리핀 사람이다.
그는 2016년 마이애미 구단 치어리더로 일한 니키 사프와 결혼했으며 2018년 3월에 첫아들을 낳았고 이번에 둘째 아들을 얻게 됐다.
2018년 3월 첫 번째 아들을 낳을 때도 스폴스트라 감독이 자리를 비웠고 그때 역시 크레이그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으나 당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마이애미는 연장 끝에 107-1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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