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다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이다연은 7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트윈도브스골프클럽(파72 65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만 4개를 잡아 48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9언더파 135타)로 마쳤다.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7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서는 10,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015년 여름 투어에 데뷔한 이다연은 2017~18년에 1승씩을 올린 뒤 올해 2019시즌에서는 기아자동차한국여자오픈과 아시아나항공오픈에서 2승을 거두고 상금 3위(9억1276만3947원)로 마쳤다. 평균 타수(70.5223타)와 라운드 당 퍼트수(29.7966타)에서도 3위였다.
하지만 최종 18홀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올해 루키로 3승을 거둔 임희정(19)이 노보기에 버디만 5개를 잡고 67타를 쳐서 한 타차 2위(8언더파 136타)로 따라붙었다. 최은우(24) 역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7타를 쳐서 3위(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루키 유해란(18)은 2위로 출발해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교환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마지막 홀에서 그린 뒤 러프에서 한 칩샷으로 이글을 잡으면서 2언더파 70타로 마쳐 이정민(28), 이소미(20)와 함께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2019시즌 전관왕을 한 최혜진(20)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9위(3언더파 141타)로 마쳤다. 최혜진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최초로 신인 개막전 우승을 달성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KLPGA 선수 88명에 해외 선수 10명, 아마추어 4명을 포함해 102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50타까지 65명이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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