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휴일에 인천 한 상가건물 내 식당에서 불이 나 관람객 등 1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 당시 이 상가건물에서는 영화관뿐 아니라 음식점과 커피숍 등 170여개 상점이 영업 중이었다. 다행히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22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2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8층짜리 상가건물 내 5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상가건물 6∼8층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있던 관람객 700여명을 포함해 상인 등 1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대피하던 중 건물 내 계단에서 넘어진 A(42)씨가 무릎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식당 주방 내 집기류 등을 태웠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당시 영화가 상영 중이어서 관람객이 많았지만, 신속히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상가건물 5층 식당 내 주방에서 조리 중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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