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고발…계란 던지고 “미모 곱다”
[헤럴드경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시교육청 여성 공무원에게 삶은 계란을 던지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서울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여성 장학관에게 먹고 있던 삶은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B의원은 집무실에서 교육청 공무원에게 소리 지르며 핸드폰을 던졌고, C의원은 이달 6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성 교육청 간부에게 "미모가 고우셔서 자꾸 이야기하게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일들이 알려지자 한 시민단체가 해당 시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남대문경찰서에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검찰에서 서류를 받았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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