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자회견서

[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원사의 약 70%가 업무·행사 진행 차질과 구매·고객 감소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82%의 회원사가 매출 차질을 전망했다. 또 한국발 여행객의 미국 입국 금지 논의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명확히 했다.

암참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로나19 영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암참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70%가 업무·행사 진행 차질과 구매·고객 감소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회원사 73%는 1분기 영업실적 전망치를 코로나19 영향으로 낮췄다. 관광·숙박업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암참은 전했다. 암참은 회원사 대다수가 예상 매출 손실을 전망한 반면, 18%의 회원사만이 1분기 영업실적 목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암참 회원사 중 9%의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 78%는 4월 말까지 운영 정상화를 예상했다.

암참은 한국발 여행객의 미국 입국 금지 논의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명확히 했다.

존스 회장은 한국발 미국 여행자에 대해 출국∼입국 단계에서 3차례 체온 검사를 하는 조치가 "충분하다"며 "여행금지 조치로 강화되면 양국 국민과 기업,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금지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응과 의료 체계가 뛰어나다고 높이 평가하며 한국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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