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우범지대 순찰,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등 ‘동네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성남시민순찰대가 활동 영역을 방역으로 확대했다.
성남시는 189명 시민순찰대원 가운데 18개 동 주간 순찰조 83명을 ‘민·관·군 합동 방역 작업반’에 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역망을 촘촘히 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에 힘을 보태려는 조처다. 시민순찰대원들은 3~4명이 한 조를 이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맡은 구역을 순찰하면서 하수도, 쓰레기 배출 장소, 버스 승강장 등 위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벌인다.
동네 주민이 요청하는 곳도 소독한다. 분무기 형태의 소독 장비를 한 조에 한 개씩 모두 24개 지원했다. 시민순찰대의 방역 활동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한다. 시는 자가 방역을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소독 장비를 대여한다.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5개씩 모두 250개의 소독 장비를 비치해 한 명당 최장 4시간 빌려 준다.
지난 2일 15개 기관·단체 참여로 시작된 성남시 민·관·군 합동 방역 작업반은 현재 20개 기관·단체로 늘어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보건소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방역 이외에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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