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미국에서는 '제니신'으로 불리는 신지은(28)은 8살에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2009년 US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했고, 2011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했다. 정확한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을 무기로 항상 우승권에 있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첫 우승은 2016년5월2일 135번째 출전한 텍사스슛아웃에서 그것도 마지막 라운드의 역전 우승으로 찾아왔다.
지난해는 다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에서 3위, 혼다 타일랜드에서 4위를 하는 등 성적을 냈으나 우승은 없었다. 올해 신지은의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평균 244.5야드로 129위에 올라 있다. 페어웨이 정확도는 86.67%여서 7위로 높다. 반면 그린 적중률은 66.67%로 86위에 그친다. 평균 타수는 76.5타로 149위에 불과하다. 드라이버 샷을 똑바로 보내지만 비거리가 긴 편이 아니어서 어프로치 샷에서 그린에 올릴 확률이 떨어지는 것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이 열린 부산의 LPGA인터내셔널 11번 홀에서 신지은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모든 부분 동작이 정확하게 짜여진 흐름으로 진행되는 듯하다. 다운스윙으로 전환될 때 허리 회전에 이어 팔과 상체, 클럽이 순차적으로 내려오는 흐름이 정확하고 자연스럽다. 스윙 과정 내내 양팔이 스윙의 축이 되어 쭉 뻗은 채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백스윙으로 클럽이 회전하면서 올라가는 궤도와 다운스윙으로 클럽이 내려오는 각도가 거의 일직선을 이루는 듯 일관된 폼이 정확도 높은 티샷을 만드는 비결인 듯하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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