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하엘(대표 김준)이 새 칸디다증 치료제인 ‘카바졸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진균 조성물’을 개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수용성 및 지용성 약제 개발과 동시에 전임상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엘 김학동 연구소장은 “실제 연구에서 병원성 칸디다세포의 라이보좀 단백질은 특이적으로 감소하고 균사를 발생시키는 단백질은 특이적으로 증가함을 알아냈다. 이 단백질들이 병원성과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며 “병원성 관련 단백질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이들 단백질에 대한 저해재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하엘은 이번 연구를 통해 카바졸을 포함하는 신종 화합물이 칸디다균 뿐 아니라 곰팡이 및 비듬균과 같은 다른 진균에 대해서도 생장억제 및 병원성 상쇄효과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내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범용 진균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사진) 등 칸디다증 원인균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항진균제 상용화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하엘은 향후 각종 항진균제는 물론 화장품, 비듬샴푸, 생활용품도 내놓을 방침이다.
하엘 김준 대표는 “30년 이상 진균 및 항진균제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다. 항진균제는 독성과 저항성 등의 문제로 개발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허는 그 점을 극복하고 항진균제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240)
![장기금리와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이번엔 뒤집혔다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2.37af49395c5e42388798ef9d8de6e08b_T1.jpg?type=h&h=240)
![‘미국 망하지 않으면 안전?’ 美국채 투자 인기인데…원금 지키는 투자법이 있다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0904.5dadfb5404fb467f906a01b3a4ba1592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