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10년간 묻혀있던 미국 ‘로키산맥의 보물’이 드디어 발견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골동품 수집가 포레스트 펜(89)은 이날 개인 홈페이지에 한 남성이 10여년 전 자신이 묻어둔 보물상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보물은 나무가 무성한 로키산맥 어딘가에 별들이 우거진 하늘 밑에 있었고, 10년 전 내가 묻어둔 곳에서 옮겨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보물을 발견한 남성은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직접 찍은 보물의 사진을 보내왔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펜은 2010년 펴낸 자서전에서 금, 루비,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등 약 100만 달러(약 12억100만원)어치의 보물이 든 상자 1개를 로키산맥 어딘가에 묻었다고 밝히고, 위치에 관한 힌트를 담은 24행짜리 시를 공개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연을 탐험하도록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보물찾기’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펜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약 35만명이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 로키산맥을 찾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 중 보물찾기에 전념하기 위해 본래 직업을 그만둔 사람도 있고, 일부는 탐험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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