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지호(1905~1982)는 인상주의 화풍으로 향토적인 풍경과 정서를 담아낸 한국의 대표적인 서양화가다.
오 작가는 김주경과 함께 인상주의 화법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컬러 화집을 발간하며 한국의 초기 현대회화사에서 한 획을 그었다.
‘빛과 색채의 화가’로 불리는 작가는 빛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자연과 그에 걸맞은 빛을 표현하며 개성적인 화풍을 구축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풍경은 작가의 손을 거쳐 맑고 투명한 색채부터 두텁고 대담한 필치의 표현까지 다양한 기법의 작업으로 재탄생했다.
한국의 색을 재발견한 ‘색채주의자’ 오지호 작가는 고유의 필치가 담긴 풍경화와 더불어 유럽 여행 후 자유분방한 감정이 담긴 많은 작품을 남겼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auction@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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