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나이카’와 온라인 채널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사진)가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인도의 화장품 전문 유통 회사인 ‘나이카(Nykaa)’와 손잡고 설화수의 주요 제품을 온라인 채널에서 출시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하반기 오프라인 채널에도 진출한다. 델리(Delhi), 뭄바이(Mumbai) 등 인도 주요 도시의 오프라인 매장 ‘나이카 럭스(Nykaa Luxe)’에 입점한다. 설화수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대표 제품 ‘윤조에센스’와 혁신적인 고려 인삼 연구를 바탕으로 뛰어난 효능을 선사하는 ‘자음생 라인’, ‘에센셜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다. 중산층 성장과 함께 높은 소비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48억 달러로 소비재 중에서도 특히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편이다. 최근 온라인 화장품 전문 플랫폼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인플루언서와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제품 리뷰가 확산되고 있다.
설화수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인도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과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제품 출시 전에는 일반 고객 및 오피니언 리더와 여러 차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인도 시장 특화 제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영상과 리뷰를 올려 인도 고객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박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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