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공연 분야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인력지원사업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연극협회와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무용협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5개 기관의 주관으로 인력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3차 추경으로 공연예술 분야 인력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 하반기 공연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예술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1인당 월 180만원(총 9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하반기 공연예술 활동을 계획하고, 이 활동을 위해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단체와 개인이다.각 단체에 가입하지 않아도 해당 장르의 공연예술 활동 이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단순 취미나 생활 예술로서 활동한 이력은 제외된다.
또한 이번 공모에 2개 이상 장르에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서울시의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도 신청할 수 없다. 신청 때 제출한 작품(프로젝트)은 정부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국고나 지방비로 인건비를 지원받는 동일 작품과 중복지원은 안 된다.
아울러 올해 문화예술기관연수단원지원과 공연예술전문인력지원 사업에 이미 선정된 단체는 후순위로 선발될 수 있다.
각 주관기관은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다음 달 14일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들이 다음 달 31일까지 채용 절차를 거쳐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9월부터 임금이 지급된다.
기관별로 보면 연극협회는 배우, 작가, 연출가 등 공연실연 분야와 기술·무대 분야, 기획, 홍보마케팅 등 경영·사무 분야 700명을 지원한다.
뮤지컬협회의 지원 규모는 300명이며 지원 분야는 배우, 연주자, 연출가, 안무가, 작곡가, 음악감독, 상주스태프 등 실연 분야와 공연 지원 분야다.
음악협회는 현악, 관악, 성악, 피아노, 작곡, 타악 등 실연 분야와 공연 지원 분야 인력 1000명이다. 무용협회는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등 실연 분야와 공연 지원,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 400명을 지원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기악, 성악, 한국무용, 연희 등 실연자와 연출가, 안무가, 작곡가, 작가 등 제작 실연 인력, 공연 지원 분야 인력 등 600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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