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시를 두고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언급하며 “서울 한강을 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무슨 아파트는 한 평에 얼마’라는 설명을 쭉 해야 한다. 갔다가 올 적에도 아파트 설명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센강 같은 곳을 가면 노트르담 성당 등 역사 유적이 쭉 있고 그게 큰 관광 유람이고, 그것을 들으면 프랑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안다”며 “우리는 한강 변에 아파트만 들어서가지고 단가 얼마 얼마라고 하는데,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안전하고 품위 있고 문화적으로 성숙한 그런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데 세종시가 초기에 7∼8년을 허송세월을 했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할 때인 2003년 무렵에 방해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훨씬 잘 될 수 있는 여건이니 잘 살려 나가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을 방문, ”부산에 올 때마다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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