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운동가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옥고를 치른 김낙중 전 민중당 공동대표가 지난 29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54년 2월 부산 중구 광복동의 한 거리에서 반전·평화통일을 주장하며 시위하다 연행된 것을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하다 5차례 구속돼 18년간 옥고를 치렀다.
1992년 북한의 지령에 따라 남한에 지하당을 구축했다는 ‘조선노동당 간첩사건’으로 구속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형집행정지로 1998년 8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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