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다양한 소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매체는 건물과 물체 표면, 의류를 청소하거나 소독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명회사인 시그니파이의 에릭 론돌라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자사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면서 "학교와 소매업장은 물론 공장과 창고 등에도 소독은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보스턴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자외선이 바이러스를 분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현재 시그니파이는 자외선을 이용한 소독용 '터널'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CNBC가 언급한 소독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마크 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전무는 CNBC '스쿼크박스 아시아'에 나와 식기세척기와 공기청정기 등 위생기능을 갖춘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류의 냄새와 먼지, 세균을 제거하는 에어드레서의 인기가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업중단 기간 동안 사람들은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가전제품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시대는 소비자들을 위한 가정의 역할을 재정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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