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전년 동기간보다 7% 감소했다. 6개월 연속 마이너스는 더 분명해졌다. 저유가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수출 충격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은 231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17.4억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14일)는 작년(14.5일)보다 0.5일 적었다.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 감소율은 3.7%로 집계됐다.
수출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오다가 지난 2월 1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3월(-1.6%) ▷4월(-25.5%) ▷ 5월(-23.6%) ▷6월(-10.9%) ▷7월(-7.1%)등으로 5개월 연속 뒷걸음질하고 있다.
이달 20일기준 7%감소율을 보이고 남은 열흘 동안 조업일수가 전년 동기간보다 1.5일 적어진다는 점을 감안,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무선통신기기(-29.3%), 석유제품(-39.0%), 승용차(-10.1%) 등 수출품목이 부진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30.47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6.1%나 하락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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