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소방청은 퇴직 소방관을 활용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살피는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노인 안전지킴이는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경험이 많은 퇴직 소방관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3일부터 경기도에서 먼저 시작됐다. 경기도는 독거노인 수가 지난해 말 기준 38만477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퇴직 소방관 5명이 경기도 노인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독거 노인 가구를 하루에 1인 2가구씩(1인 한달 총 30가구) 방문해 주택 내 화재 위험요소를 살피고, 화재경보기 등 소방기구를 관리하며, 안전교육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범 사업적인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연말에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서 고령화 시대에 맞게 보다 많은 어르신들을 직접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활동 인원을 늘려 수혜가구를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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