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정부가 각국에 있는 자국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현)와 '일본해'(Sea of japan)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
각국 재외동포 네티즌의 제보를 받은 서 교수는 세계 주요 20개국(G20) 중 18개국 주재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홈페이지 첫 화면에 다케시마와 일본해를 배너로 홍보하는 일본 대사관 주재 국가는 러시아와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인도, 브라질, 호주 등 14개국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일본 대사관은 다케시마 배너를, 미국 주재 일본 대사관은 일본해 배너를 게시했다.
G20 중 캐나다 주재 일본 대사관은 다케시마와 일본해 배너를 달지 않았다.
이들 배너를 클릭하면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연결돼 10여개 외국어로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더라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영토"라는 등 독도와 관련한 억지 주장들이 나온다.
서 교수는 "이러한 주장을 세계 네티즌들이 믿을까 봐 우려스럽다"며 "최근 일본 정부는 온라인에서 독도 왜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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