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

“靑·김현미, 그런데도 당당”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에스트레마도이로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과 화상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에스트레마도이로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과 화상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값은 과거 정부의 12배, 50% 넘게 상승했다"며 "그런데도 '집값이 안정되고 있다', '집 주인이 어려워졌다면 스스로 마음을 고쳐먹으면 된다'며 당당하다"고 질타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 분노 유발' 대표주자인 김 장관이 역대 최장수 국토부 장관이란 타이틀을 얻었다"며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는데 김 장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뢰는 더욱 깊어지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강화된 세금과 대출규제, 30·40세대의 '영끌', 패닉바잉, 임대차 3법으로 전세값이 폭등하고, 집주인과 세입자 갈등이 불거지면서 정부 정책으로 인한 혜택보다 피해를 보는 국민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아우성은 커져만 가는데 김 장관과 청와대가 귀를 막고 있으니 기막힐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연합]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연합]

그러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원망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대신 김 장관을 불러 부동산 공급 정책을 지시했다. 민심을 무시하고 김 장관을 선택하겠다는 반증"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은 아마추어 땜질식 정책과 국민을 현혹하는 화려한 언어 구사에 지칠대로 지쳐있다"며 "김 장관을 과감히 경질하고 각종 통계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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