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경기도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모범이 된 道내 234개 가문을 대상으로 ‘2020년도 경기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란 조부모 대부터 3대 이상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그에 걸맞는 예우와 함께 국공립 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道내에는 올해 선정된 234개 가문을 포함해 총 737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있다.
道는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234개 가문들에 ‘병역 명문가 문패’를 1개 가문 당 2개씩 전달하고, 가문 일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함께 보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기념행사는 생략했다. 대신 그간 가문 당 1개씩만 수여해 추가 수요가 많았던 문패를 2개까지 지원했다.
道 관계자는 “병역에도 공정의 가치가 실현돼야 한다”면서 명예롭게 병역 이행을 마친 사람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道는 지난 2015년 1월 5일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해 道내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 사용·입장료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道내 31개 전 市·郡 모두 관련 조례를 제정한 상태로, 道는 市·郡과 함께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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