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헤럴드경제]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부대 상관이었던 김모 대위 측이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맡아 수사한다. 지난 4일 김 대위는 김 지검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이 사건은 형사1부가 맡아 수사한다. 김 대위는 서씨가 복무한 미2사단 지역대의 지원장교다. 2017년 6월 당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좌관으로부터 서씨의 병가 연장 요건 등의 문의를 받은 인물이다.
김 동부지검장은 지난달 19일 서울고검과 산하 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김 대위가 4회 진술을 했는데 한 번도 같은 적이 없었다"며 그의 진술을 배척했다고 답변했다. 김 대위는 서씨와 서로 다른 입장을 진술한 바 있다.
또 김 지검장은 "(검찰이) 압수수색하기 전에 지원장교가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다 지웠다"며 김 대위 진술의 신빙성을 믿기 어렵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에 김 대위 측은 "일부러 거짓말을 하거나 휴대전화 기록을 삭제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김 지검장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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