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울산과학대학교는 전문대학 최고의 영예라고 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CC(World Class College)사업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1년 WCC사업 1차년도에 선정된 7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재지정 평가대상 대학은 울산과학대학교를 포함해 거제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연암공업대학,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 제주한라대학교이다.
WCC사업 주관기관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평가대상 대학으로부터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 보고서를 제출받은 후, 성과발표회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5일 재지정 평가 합격 여부를 통보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선진직업교육센터를 통해 제작중심의 실무수업을 진행,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현장맞춤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교육과정 운영은 전문대학 우수교육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선진직업교육센터 기반의 제작중심 수업으로 올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되기도 했으며, 향후 WCC사업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연계해 대학 전반의 교육을 제작중심 수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WCC사업은 교육부가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선도 전문대학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21개 대학을 선정해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