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검토계획 없다”는 한달전 입장과 차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대해 25일 “별도 고려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검토할 계획이 없다”는 기존 청와대의 입장과는 온도차가 느껴지는 발언이다.
이 실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부회장의 사면 문제는 “경제계나 종교계, 외국인 투자기업들로부터 (사면) 건의서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국민적인 정서라든지, 공감대 등도 함게 고려해야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은 청와대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경제5단체가 청와대에 사면건의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는 검토한바 없으며, 현재로서는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당시 청와대는 검토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현재’라는 단서를 붙이면서 사면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
‘별도 고려가 있을 것’이라는 이 실장의 이날 발언은, 단순히 가능성을 열어둔데 그치지 않고 좀더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0일 4주년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 문제에 대해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어 우리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더 높여 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며 “여러가지 형평성, 과거의 선레,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국내 유일 TSMC 파트너’ 에이직랜드…주문형 반도체 업계의 엔비디아를 꿈꾸다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14.153c4673106740c18be2ace4f04e5a1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