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2.1원 마감
美 7월 고용지표 경계감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세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1140대를 유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142.1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미국의 7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종일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한때 1140.4원까지 내렸으나 1140원대 밑으로는 내려가지 못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그간 시장을 움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보다는 살짝 완화한 수준이라 트레이더들이 (1140원대를) 깨고 내려가기에는 아직 부담이 있는 것 같다"며 "오늘 밤에 나올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낙폭은 작았지만, 이날 발표된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소식과 국내 증시 외국인의 순매수세 유지가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88억5000만달러(약 10조1200억원) 흑자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43억4000만달러로, 5년 만에 최대치다.
이날 코스피가 0.18% 내린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5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39.9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3.00원)에서 3.07원 내렸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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