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발표 FIFA 랭킹으로 포트 배정
PO 거친 팀은 4번 포트 확정
한국, 3번 포트 배정돼도 안심 못해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오는 4월2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일정과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조 추첨식은 4월 2일 오전 1시(현지시간 1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32개국이 8개팀 씩 1~4번 포트에 배치된다. 기준은 3월31일 발표될 FIFA 랭킹이다.
조 추첨 방식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와 같다. 개최국 카타르와 FIFA랭킹 상위 7개국이 1번 포트에 배정되고, FIFA 랭킹 상위 8∼15번째 국가는 2번, 16∼23번째 국가는 3번 포트에 배정된다.
마지막 4번 포트에는 FIFA 랭킹 24∼28번째인 남은 5개국, 그리고 오는 6월 열릴 플레이오프(PO)에서 본선행을 확정지을 3개국이 포함된다.
이에따라 한국(29위)보다 랭킹이 높은 웨일스(20위)와 우크라이나(27위) 등이 PO로 밀려난 만큼 한국의 3번 포트 진입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다만 한국도 남은 이란, UAE와 최종예선서 승리해 FIFA랭킹을 더 높여야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물론 3번 포트에 들어가더라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FIFA랭킹 상위팀이 PO를 거쳐 4번 포트에 배정되면 이 팀이 속한 조는 '죽음의 조'가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월드컵 조 추첨의 일반적인 원칙대로 이번에도 같은 대륙의 국가는 한 조에 편성될 수 없다. 13개국이 참가하는 유럽은 한 조에 2개국까지 들어갈 수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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