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전, 5-3 리드 상황서 아쉬운 교체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감독의 불신인가? 류현진이 4이닝 동안 58구만 던진 상태에서 강판됐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다. 통산 999 ⅓을 기록중이던 류현진은 1회 2사를 잡아내며 1000이닝을 달성했다. 한국선수로는 박찬호(1993이닝)에 이어 역대 두번째
선두타자 폴락에게 홈런을 내준 류현진은 이후 3이닝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5-1로 앞선 4회초 본의 장타성 타구를 우익수 에르난데스가 잡다가 떨어뜨리는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시키며 흔들렸다. 곧바로 아브레유에게 투런포를 내줘 5-3으로 쫓겼고 1사 후 버거에게 또 다시 2루타를 내줬다. 이후 삼진 2개를 잡아내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이닝에 3개의 장타를 허용하는 등 내용이 좋지는 않았다.
류현진은 5회에 마운드를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겨줬다. 중계 장면에 류현진이 투수코치를 향해 얼굴을 찡그리는 표정을 보여 부상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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