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성의 원초적인 모습과 호흡을 맞춰가는 이유(Lee Eu, b.1976)의 개인전이 오는 9월 30일까지 서울 계동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유는 파리에서 처음 선보인 ‘마티에르 풍경(Paysage-Matiere)’ 연작을 시작으로 ‘제스트(Geste)’ ‘회화에 대한 질문(Peinture en question)’ 등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실험적인 재료들은 작가의 행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기도 하고, 재료 자체가 자유롭게 캔버스 표면을 유영하면서 스스로의 형상을 빚어내기도 한다. ‘마티에르로서의 재료’에 대한 계속적인 탐구는 오늘날 그녀를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현대작가 반열에 올렸다. 이번 전시를 통해 ‘회화에 대한 질문’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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