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up Startup〉아파트멘터리, 인테리어 직영 매장 확대 “연내 10호점 연다”
아파트멘터리가 최근 오픈한 잠실점 오프라인 직영 매장. [아파트멘터리 제공]

인테리어 서비스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공동대표 윤소연·김준영)가 오프라인 직영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파트멘터리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 ‘스포크(SPOKE)’의 잠실, 판교점을 동시 오픈했다. 도산 본점 오픈 이후 마포, 송도, 옥수에 이어 5번째 지역 거점을 마련한 것. 회사 측은 올해 안에 직영 오프라인 매장을 10호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스포크는 모든 매장이 대리점이 아닌 직영점으로 운영되며, 어느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아파트멘터리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특히 잠실, 판교점은 시공 시 실제 사용되는 자재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됐다. 셀프 리모델링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파트멘터리의 PB 자재도 판매한다.

아파트멘터리 윤소연 공동대표는 “리모델링은 대표적인 고비용, 고관여 분야이기 때문에 충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직영 매장을 통해 고객과의 스킨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을 마련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데 힘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파트멘터리는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가격 정찰제인 프라이스태그시스템을 도입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으로 시장을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 서비스 뿐만아니라 베딩, 욕실용품, 패브릭, 인테리어용 자재 등 총 7개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