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는 이기봉 개인전 ‘Where You Stan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제갤러리에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작가의 5번째 개인전으로, 서울점 K1, K2와 부산점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기봉(b.1957)은 물과 안개를 주요 모티브로 관심을 표현해왔다. ‘안개는 평면에 놓인 복수의 화면의 거리감을 뒤섞고 인식체계를 교란함으로써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라고 언급한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와 플렉시글라스. 또는 반투명한 천에 그려진 이미지들은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세계가 복수의 층위 구조에서 공존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을 작동시키는 메커니즘으로 분명히 존재하는 흐름에 대한 작가만의 고유한 접근을 엿볼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국제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정주아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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