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잔소리를 한다며 어머니를 살해한 아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27일 광주고법 형사1부(이승철 고법판사)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44)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A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4월 19일 오후 10시께 전남 광양시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62)를 집에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범행 이틀 후 광주의 한 노래방에서 40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후 정신장애를 앓은 A씨는 평소 술을 마시고 술값을 치르지 않거나 가출을 해 어머니로부터 꾸지람을 들어왔다. 사건 당일에도 술을 마시고 온 자신에게 다시 병원에 들어가라고 혼냈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A씨는 자신을 보호해온 모친을 무참히 살해하는 패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어머니 살해 후 술집에 가는 등 범행 경위를 볼 때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hwang@heraldcorp.com
![“기술 발전으로 무뎌진 감각 ‘휴먼모드’로 다시 일깨워야”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6/news-p.v1.20261002.2b0f98642d9d4baea3b9d082b678ebfe_T1.jpg?type=h&h=240)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6/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시대, 수고 가치 더 커지죠”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6/news-p.v1.20261002.6f205e78bf4c45c8a2ecdce530b99b98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