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별세했다. 향년 90세.
청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56년 제7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김 전 대법원장은 같은해 9월 판사에 임관했다.춘천지법원장, 서울민사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을 거쳐 1981년 대법원 판사에 지명됐고 1988년엔 대법관에 임명됐다.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0년 11대 대법원장 임기를 시작했으나, 1993년 제3차 사법파동이 불거지면서 퇴진했다. 대법원 판사 임기가 끝난 뒤 잠시 변호사 활동을 했을 뿐, 37년 동안 법원에서 일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장지는 천안 공원묘원이다. 성백현 서울중앙지법 원로법관이 사위이기도 하다. 대법원은 법원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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