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동물원 우리에 혼자 지내던 암컷 원숭이가 임신과 출산을 해 충격을 줬던 사건의 실마리가 풀렸다.
미스터리 출산의 주인공은 일본 나가사키 구주쿠시마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12살 긴팔원숭이 '모모'로, 수컷과 접촉할 수 없게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해왔다.
그러다 지난 2021년 2월 돌연 새끼를 낳았다.
충격에 빠진 동물원 측은 새끼의 아빠를 찾기 위해 2년 간 DNA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용의선상에 오른 4마리 가운데 34살 수컷 '이토'가 모모와 몰래 짝짓기를 한 당사자임을 밝혀냈다. 이토와 모모는 같은 날 교대로 전시됐다.
동물원은 모모와 이토가 울타리 사이에 있는 철판에 난 작은 구멍 사이로 짝짓기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멍 크기는 1cm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태어날 때부터 세간의 관심을 듬뿍 받은 새끼 긴팔원숭이는 현재 약 2kg으로 건강하게 모모의 사랑을 받으며 크고 있다고 동물원은 밝혔다.
다만 동물원은 이 같은 미스터리 출산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칸막이를 구멍이 없는 판자로 모두 바꿨다.
kwy@heraldcorp.com
![“샌디스크도 아니었다”…S&P500 상승률 1위, 7배 뛴 이 종목[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5/news-p.v1.20251010.236fb20db3324e3bbd6f1dba7ec63bff_T1.jpg?type=h&h=240)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240)
![장기금리와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이번엔 뒤집혔다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2.37af49395c5e42388798ef9d8de6e08b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