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 최대이익’ 현대차, 호실적 등에 업고 52주 신고가 [투자360]
정의선 현대차 회장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현대차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26일 주식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74% 오른 20만65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개장 직후 투자자들이 몰려 사흘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고점을 높였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7조7787억원, 영업이익은 3조592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증권사들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리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고 "내년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0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23만5천원에서 27만원으로 변경하면서 "낮은 인센티브와 양호한 환율에서 견조한 판매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호조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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