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오는 6일 열리는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을 앞두고 그간 모신 왕이 5명, 대관식은 3번째인 104세의 퇴역 해군이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윌트셔주 에임즈버리에 사는 브라이언 부차드(전 왕립해군 대령)는 BBC방송과 인터뷰에서 대관식 당일 집 마당에 천막과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축하 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왕과 국가를 위해 복무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국가가) 나를 아주 잘 보살펴줬다"고 했다.
부차드는 그러면서 찰스 3세가 "아주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19년생인 그는 이제껏 조지 5세, 에드워드 8세, 조지 6세, 엘리자베스 2세, 찰스 3세 등 다섯 명의 왕을 거쳤다. 태어나기 전 즉위한 조지 5세와 대관식이 없었던 에드워드 8세를 빼더라도 살면서 이번까지 대관식만 세 번을 보게 됐다.
선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1953년 즉위 직후 포츠머스에서 함대를 사열할 때 군 복무 중이었던 그는 "(여왕을 태운) 로열요트 '빅토리아 앤 앨버트'가 항구에 왔을 땐 정말 굉장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부차드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구축함 부함장으로서 영국 해상을 봉쇄하려던 독일 잠수함 '유보트'와의 전투를 지휘했다. 유보트 격침 뒤 포로로 삼았던 유보트 함장과는 전쟁 후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장수의 비결을 묻자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했다.
kwy@heraldcorp.com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