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중국의 30대 남성이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독주를 과하게 마시고 숨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에서 ‘산첸게’로 활동하는 34살 남성이 지난 16일 새벽 1시 스트리밍 방송 후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중국 보드카’로 불리는 바이주를 4병 이상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는 바이주 병을 나란히 세워놓고 한 병씩 멈추지 않고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시청자는 100명 가량이었지만 아무도 이를 말리지 않았다.
지인들은 그가 4년 전 벤처 사업 실패 후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독주를 마시는 콘텐츠를 올려왔으며, 사망 전에도 거대한 와인잔에 바이주를 따라 마시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중국 누리꾼들은 아무리 조회수가 좋아도 인플루언서들이 선을 넘으면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그의 사망 소식이 담긴 웨이보 게시물에는 55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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