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SAR위성·UAM 모형 등 전시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화시스템은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이달 19일(현지시간) 개막한 파리 에어쇼에서 ‘초소형 SAR(고성능영상레이다) 위성’ 등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함께 한화 통합 전시관을 꾸렸다. 전시관은 ▷스페이스 존 ▷에어모빌리티 존 ▷에어 존 등 3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한화시스템은 우선 스페이스 존 중앙에 국내 최초로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초소형 SAR위성’을 선보였다. 영상 레이다로 악천후에도 우주에서 지상을 꿰뚫어 보듯 관측할 수 있으며 소형화·경량화로 다수의 위성을 한 번에 쏘아 올릴 수 있다.
또한 2021년 투자한 원웹(OneWeb) 위성망을 활용한 군(軍)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 구축 청사진을 공개한다. 우주 인터넷 실현을 위해 육·해·공 어디서든 저궤도 통신위성과 연결해주는 전자식 빔 조향 위성통신 안테나(ESA)도 함께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 사업자 등록을 신청하고 정부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B2G(기업·정부 간 거래)·B2B(기업 간 거래) 위성통신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에어모빌리티 존에선 미국 오버에어(Overair) 사와 공동개발 중인 6인승용 UAM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 모형을 전시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말 실물 크기(full scale)의 UAM 무인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는 무인 비행시험을 미국에서 착수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또한 에어존에서 세계 방위산업 주요 수출국으로 도약한 K-방산 저력을 증명할 최첨단 항공 레이다 및 센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국과연과 공동으로 세계 12번째로 개발한 KF-21 탑재용 ‘AESA 레이다’와 무인기용 전자광학(EO)·적외선(IR) 감시정찰센서 제품군은 유럽 시장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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