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농산물 등을 빼곡히 실은 채 적재함을 열고 고속도로를 달린 트럭의 사진이 공개돼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적재함 다 열어놓고…’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보면 지난달 30일 배추 등을 가득 실은 채 적재함을 열고 아슬아슬하게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트럭의 사진이 올라왔다.
적재물은 차가 급출발·급정거하거나 흔들릴 경우 도로에 쏟아질 것처럼 위태롭게 쌓여있다. 물건이 떨어져 다른 차와 부딪치거나 도로에 쏟아진다면 다른 차량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글쓴이는 “적재함 열어 놓고, 그렇다고 묶어 놓은 것도 아니었다”며 “저거 도로에 우르르 쏟으면 상당히 위험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체구간이라 뒤따라 갈 수 밖에 없긴 했다”며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위반에 해당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도로교통법 제39조 4항 적재물추락방지조치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운전 중 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히 고정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범칙금 5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개념없는 운전자다”, “뒷차가 위험하니 문제다. 자칫하면 대형사고 난다”, “스마트 국민제보 하면 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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