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 첫 주자 나오나”…필에너지, 상장 첫날 288% 급등[투자360]
김광일 필에너지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필에너지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이차전지 장비 업체인 필에너지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14일 공모가의 3배 이상 치솟았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필에너지는 공모가(3만4000원) 대비 242.35% 급등한 1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에너지 주가는 장 초반 288.24%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 6일 필에너지는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1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5조8000억원으로 올해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많았다.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812대 1로,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6300∼3만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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