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5기 결혼 커플은 광수·옥순…
SBS 플러스, ENA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나는 솔로' 15기 결혼 커플은 광수와 옥순이었다.

19일 방송한 SBS 플러스, ENA 나는 SOLO에선 15기 솔로남녀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최종적으로 두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영철·영숙 커플과 광수·옥순 커플이다.

결과 공개 이후 MC 데프콘은 “두 커플 중 한 커플이 결혼을 확정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탄생한 ‘나는 솔로’ 결혼 커플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제작진이 비하인드 영상으로 공개한 결혼 커플은 광수-옥순 커플이었다.

광수는 올해 35세이며, 간호학과 출신 변호사다. 옥순은 32세로 천안에서 발레학원을 운영 중이다.

옥순은 "최종 선택하고 오빠가 며칠 뒤에 고백했다"며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오빠 옆에 항상 있고, 오빠가 힘든 일이 있으면 내가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광수는 "겉으로 보면 도도한 것 같은데 엄청 착하다. 내면이 더 예쁘다"며 "잘 살자"고 했다.

데프콘은 광수와 옥순이 뽀뽀하는 장면이 나오자 “진짜 뽀뽀하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이 사귄 지 15일 만에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두 달여 만에 결혼 준비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1기 영철·영숙, 2기 영수·영숙, 4기 정식·영숙, 6기 영식·정숙, 영숙·영철 등이 결혼했다. 최근 9기 광수·영숙도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웨딩홀을 계약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