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불이 난 건물에서 할아버지를 구한 용감한 중학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연기를 흡입하면서도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를 부축해 계단으로 4층에서 1층까지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전북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4층 건물 1층에 위치한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건물 3층 놀이시설에 있던 전도영·장수인 군은 곧장 상황을 살피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건물에 불길은 보이지 않았으나 조금씩 검은 연기가 나는 상태였다.
그때 전 군과 장 군은 "4층에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가 있다"는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고, 주저 없이 위로 올라가 미처 피하지 못한 할아버지를 부축해 계단으로 1층까지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두 학생이 연기를 흡입해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완주소방서는 설명했다.
이후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두 학생 덕분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며 "용감한 이들에게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장기금리와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이번엔 뒤집혔다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2.37af49395c5e42388798ef9d8de6e08b_T1.jpg?type=h&h=240)
![‘미국 망하지 않으면 안전?’ 美국채 투자 인기인데…원금 지키는 투자법이 있다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0904.5dadfb5404fb467f906a01b3a4ba1592_T1.jpg?type=h&h=240)
![수술 후 변해버린 아버지, ‘마약류’ 맞고 결국 아들 곁 떠났다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1013.41bea7ca77d8444ea752a291f899dc38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