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이영애가 남편이 연애 때 했던 노력에 대해 '금연'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원조 한류 여신 배우 이영애가 출연해 변함없는 외모와 입담을 자랑했다.
신동엽은 " 몇십년만에 빕는다"고 했고 서장훈도 "제가 농구 은퇴하고 방송을 10년 정도 했는데 이영애 씨는 처음 뵌다"고 응수했다. 신동엽은 "오늘 장훈이가 오늘 한껏 멋내고 왔다"고 놀렸다.
이영애는 '미우새' 출연 이유에 대해 "남편이랑 누워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방송 앞두고 겸사겸사 나가면 좋겠다 생각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날 이영애는 연애 때 남편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니 담배를 한번에 딱 끊었다"며 "사업하시니까 술 담배를 했었는데 한번에 딱 끊었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승수 어머니에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다. 좋은 사람 만나면 딱 끊으실 것 같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연예인 DNA가 있는 자녀가 있나. 배우되고 싶다고 하는 자녀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영애는 "딸이 연예인 되고 싶어한다. 배우도 이야기하더라. 지금 성악으로 예중에 진학했다"며 "딸이 외출하는 저를 스캔하면서 '그러고 나가려고?'한다. '연예인처럼 하고 오라'고 주문해서 학교 발표회에 미용실에 들렀다 갔다"고 웃었다.